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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백운산 산행계획을 가지산까지 연장하여 때아닌 4월말에 눈을 밟아보다
    일반산행/영남알프스 산군 2013. 4. 24. 20:11

     

     

     

     

     

     

     

     

     

     

     

     

     

     

    0421백운산가지산.gpx

     

     

     ◈ 언     제 : 2013년 4월 21일(일) 10:23~17:28

     ◈ 날     씨 : 맑음

     ◈ 테     마 : 초딩친구 번개산행

     ◈ 누 구 와 : 초딩친구 4명과 강산부부(6명)

     ◈ 어 디 로 : 호박소주차장(10:23)→전망터(11:25~11:39)→백운산(885m/12:02)→아랫재갈림길(12:52)→자살바위

                        (1,080m/중식 13:01~13:59)→가지산(1,241m/14:52~15:01)→중봉갈림길(15:13)→용식골계곡길(족욕 약 10분)

                        →삼양교(17:03)→호박소(17:15)→호박소주차장(17:28)

    ◈ 얼 마 나 : 약 7시간 05분 - 순보행 약 5시간 23분(중식 및 휴식시간 약 1시간 42분)

    ◈ 산행기록 : 14회/누적 283회

     

     

     

    일욜 산행은 영알로 갈까 아니면 가까운 곳으로 진달래산행을 할까를 고민중

    블친 종내기님으로부터 카톡이 날아온다.

     

    간월재의 눈이 쌓인 풍경과 함께 '지금 영알은 설국입니다.'라는 내용이다.

    아무리 고산지대인 영알이지만 비가 내리는 4월 말의 날씨에 설산이라니...

     

    산행계획은 쉽게 영알로 결정되고

    눈산행을 갈망하는 부산친구 진태에게 카톡문자를 보내는데

    백운산으로 산행계뢱을 하고 있다고 같이 가자는 것이다.

     

    엥~ 가지산으로 가야 눈을 볼수 있을텐데...

    일단은 합류하기로 약속을 하고 아침부터 부산하게 산행준비를 하여

    마눌을 태워 호박소주차장으로 핸들을 잡는다.

     

     

    이동중에 올려다 보이는 천황산 능선위로 바짝이는 상고대가 설레임과 함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든다.

    이 친구들을 꼬득여 저쪽 천황산 방향으로 가던지 아니면 가지산까지 이어야 할텐데... ㅋㅋ

     

     

     

     

    그렇게 약속장소인 주차장에 10시로 정한 약속시간전에 도착하지만

    진해에서 온 재만이가 먼저 도착해 있다.

     

    머리에 상고대가 반짝거리는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은 올려다 보고

    그 아름다움에 탄성과 함께 재만이와 둘이서 작당을 하게된다.

     

    '가지산까지 가면 나야좋지~'라는 재만이의 같은 의견에

    늦게 도착한 친구들과의 인사와 동시에 설득작업을 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백운산에서 아랫재갈림길 까지만 오르면 이후부턴 능선길이라 편하다.'라며... ㅎㅎ

     

     

     

      

     

     

     

     

    휴게소매점과 백련사 사이의 죽림사이로 울밀선 구도로를 향해 길이 열리는데

    산행시작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만만치가 않다.

     

    해서 짧은 구간이지만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도로를 만나는 지점에선 모두가 한꺼풀씩 겉옷을 벗어 던진다.

     

    하지만 도로를 건너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된비알의 오름길이다.

    밧줄이 시작되는 구간까지는 쉼없는 돌길의 된비알이다.

     

     

     

      

     

     

    전망터 오름길에 만난 기이한 장면이다.

     

    바위에 붙은 참나무의 한 부분이 벌어져 버렸있다.

    마치 입을 크게 벌린 코브라 형상으로...

     

     

     

     

    피서철이 아니기에 한가한 얼음골 주차장을 내려다 보며

    전망터에 도달하게 된다.

     

     

     

     

     

      이곳 전망터는
    백호의 형상을 한 백운산의 슬랩지대를
    눈으로 즐기기에 으뜸인 장소다.

    그리고 숨을 고르기 위한
    적당한 위치이기도 하다.

    물론 암릉을 즐기는건
    이제부터지만...

    그러고 보니
    마눌님이 카메라를 잡으니 5명 

    만화영화의 주인공
    독수리 오형제가 한곳에 모였다.
    ㅎㅎㅎ

     

     

     

    그 백호의 형상인 슬랩지대를 즐기고

    이제부턴 백호의 등을 타고 암릉을 즐길 시간이다.

     

     

     

     

     

     

    백운산을 오를때마다 가장 인상깊었던 바위

    그곳에 모델 둘을 세우고 가지산줄기를 배경으로 삼아본다.

     

    우측 중봉에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할것인지

    아니면 안부에서 용수골 계곡으로 내려설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여하튼 하산길은 둘중 하나가 될것이다.

     

     

     

     

    천진난만 즐겁기만한 종훈이...

     

     

     

     

    진해에서 먼 걸음을 한 재만이

     

     

     

     

    그리고 하산중에 만나게 될 삼양교도 내려다 본다.

     

     

     

     

    천황산 능선위의 상고대들은 이미 다 녹아가고...

    역시 봄눈과 상고대는 힘이 없나보다.

     

    어제 그렇게 많이 내렸다는 눈이

    오후가 되기전에 이미 다 녹고 상고대마저 다 녹아버렸으니 말이다.

     

     

     

     

     

     

    잘 정비된 철계단도 오르고

    뒤 따르는 친구들도 돌아보며 여유로운 걸음을 옮겨간다.

     

     

     

     

     

     

    축소형 돗대바위

    작지만 모산재의 그것과 흡사하다.

     

     

     

     

    기다려라 가지산아~

    거기까지 가기위해 친구들을 거의 다 꼬셔간단다.ㅎㅎ

     

    영알의 맏형 가지산은 애써 표현하지 않아도

    그 위용을 느낄수 있다.

     

     

     

     

    친구들아 가지산 줄기를 바라보니

    점점 흔들리제? ㅋㅋ

     

    그냥 가는거야 거기까지...

    고고씽~

     

     

     

     

    진행길에 돌아본 암릉길...

    암릉을 즐기기에 으뜸임이 틀림없는 길이다.

     

     

     

     

    멀리 구천산을 배경으로 한 작은 소나무 한거루...

    작지만 오랜 역경을 버텨온 듯 한 멋진 자태다.

     

     

     

     

    어쩌다보니 홍일점이 되어버린 마눌님,

    그래도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잘도 따른다.ㅎㅎ

     

     

     

     

     

     

    받침대를 밟고 내려서기도 하고

    밧줄을 오르기도 하며 오르내리는 솔솔한 재미에

    모두들 힘든줄 모르고 잘도 오른다.

     

     

     

     

    위태롭게 자리한 소나무 한거루...

     

     

     

     

    그 멋진 자태에 반한 친구들 그 모습을 배경으로 잡겠다고

    생쇼를 한다. ㅎㅎ

     

     

     

    진태야~ 종훈아~

    애쓴다. ㅎㅎ

     

     

     

     

     

     

    그렇게 웃고 즐기고

    막걸리 한사발씩으로 목도 축이며

     

    도달하게 되는 백운산 정상이다.

     

     

    어쩐일인지 친구들 부인들은 다 일이 생겨
    참석치 못해 생뚱맞게 우리부부만 짝을 맞추었지만
    당당하게 부부사진은 우리가 대표로 남기고

    정상에 올랐으니 당연히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친구들의 말에 다시 단체로 포즈를 취하고
    다른 산님의 도움을 받아 본다.

    2주전 진해 웅산 산행후 다시 뭉친 것이다.ㅎㅎ
     

     

     

     

    백운산을 내려설 무렵

    진행길이 가지산임에 모두들 세뇌가 되어가고 있다.ㅋㅋ

     

     

     

     

     

     

     

     

    애초 계획의 하산길이었던 구룡소폭포는 아래로 내려다 보기만 하고

    오늘은 만나지 못할 것이다.

     

     

     

     

    좌측 아래로는 남명리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으로 운문산이 조망된다.

     

     

     

    운문산 조망을 마지막으로 백운산에서 내려서고

    드뎌 고대하던 가지산으로의 지능선을 따르기 시작한다.

     

     

     

      

     

     

    백운산 내림길의 이정표와 같은 입석

    그 위의 소나무도 아직 건재하다.

     

     

     

     

    진달래가 곱게 핀 등로에서

    돌아본 백운산은 앞에서 본 모습과는 달리

    뾰족하게 솟았다.

     

     

     

     

    제일농원 갈림길

    이곳만 피하면 가지산행이다. ㅎㅎ

     

    물론 우리는 직진으로 능선을 찾아 오른다.

     

     

     

     

     

     

    그렇게 또 육산의 된비알을 오른후 만나게 되는 아랫재 갈림길,

     

    좌측은 운문산 방향이요

    우리가 갈길은 우측 가지산 방향이다.

     

     

     

     

    야~ 눈이다.ㅎㅎ

    북사면에는 아직 어제의 잔설이 남았다.

     

    이제부턴 거의 평탄한 마루금을 편안하게 따르면 된다.

    룰루랄라~

     

     

     

     

     

     

    발아래로 지나온 백운산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는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그리고 좌측 뒤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을 이어 영축라인까지 희미하게 조망된다.

     

     

     

     

     

     

    작은 언덕을 하나 넘은 후 만나게 되는 자살바위 전망대

    쉬면 힘들다는 생각으로 홀로 빠른걸음으로 이동한 종훈이가 신이 났다.

     

    배고픔에 중식을 먹기로 한곳에 도착한 것도 그렇지만

    멋진 풍광이 배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이리다.

     

     

     

     

    '자 빨리 쫒아가서 만세를 불러라~'

    ㅎㅎ 그렇게 멀리서 단체사진 하나를 담은  후  뒤를 따른다.

     

     

     

     

     

     

    자살바위의 너른 바닥에 주저앉아 탁트인 조망에 풍광도 즐기고

    1시간 가까이를 정상주와 함께 배를 채운다.

     

    왁자지껄 어린시절의 옛 추억과 함께...

     

     

     

     

     

     

     

     

    주변을 정리하고 진행길을 찾아 나서야 하는데

    산행길의 식사시간 후에는 항상 엉덩이가 무겁다.

     

    포만감에다 즐거운 웃음소리가 좋았기 때문에 더 그랬을것이다.

     

     

     

     

     

     

    긴 오름길이나 된비알은 없지만

    식후의 발걸음은 늘 가볍지만은 않다.

     

    긴 휴식과 포만감 때문이다.

     

     

     

     

     

     

    가지산 진행길은 편안한 길을 버리고 최대한 우측으로 붙어서 걸어야

    멋진 조망으로 열리는 풍경을 즐기며 걸을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길들이 험한것도 아니기에

    어려움 없이 즐길거리를 찾아 걷는 것이다.

     

     

     

     

     

     

    진행방향도 가늠해 보고

    지나온 길도 돌아보며 여유롭게 길을 이어간다.

     

     

     

     

    고도가 높아지니 천황봉 뒤로 재약산까지 고개를 내밀고

    발아래로는 용수골로 이어진 우리의 하산길이 훤히 열린다.

     

     

     

     

     

     

    다시 주등로와 만나고 또 전망바위로 오른다.

    가지북릉인 청도 귀바위와 가지산 정상을 한눈에 담을수 있는 곳이기에

    빠뜨리지 않고 오르는 곳중 하나다.

     

     

     

     

    오름길이 험하고 힘든 북릉정상방면의 조망

     

    그런데 이게 뭔가!

     

     

     

    4월 하고도 반이상이 지난 이 계절에

    상고대도 아닌 얼음꽃이 피었다.

     

     

     

     

    어제 온 눈이 녹다 찬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얼어버린 것이다.

     

    강원도 설악의 깊은 골짜기도 아니요

    영남의 한 산자락에서 4월이 다갈 즈음에 이런 모습을 만날것이라는 것을

    누가 생각하고 믿기나 하겠는가...

     

     

     

     

    때 아닌 봄에 겨울산행을 느끼며

    또 풍광에 취해버린 친구들의 모습이 흐뭇하기만 하다.

     

     

     

     

    자~ 일어나라 가자~

    정상이 가까웠다.

     

     

     

     

    빨리 찍어라는 무언의 압력 ㅋㅋ

    이런 행운이 있을까...

     

    어제 온 많은 눈이 대부분 다 녹았지만

    이렇게 4월의 끝자락에 눈을 밟을수 있다는 행운이...

     

     

     

     

     

     

    정상이 지척으로 다가올 즈음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진행길의 암봉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젠 헬기장 너머로 정상이 지척이다.

     

    정상이 지척임에도 우측으로 우회할 잔꾀를 부리는 종훈이,

    하지만 정상을 밟아야 내림길로 이어진다는 사실 ㅎㅎ

     

     

     

     

     

     

     

     

     





    그렇게 정상에 올라
    단체사진과 울 부부사진을 담아두고


    하산준비를 하려는데
    재만이는 쉬이 내려서려 하질 않는다.




    오늘 첨 오른 가지산이란 것이다.




    그래서인지 몇번이고 사진을 담고
    독사진도 정상석마다 남긴다.


    그것도 부족해 폰으로도 담는다.ㅎㅎ

     

     

     

    그놈 참 잘생겼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때맞춰 고개를 돌려준다.ㅎㅎ

     

    저도 멋진 풍광에 취한 모양이다.

     

     

     

     

    쌀바위를 지나 상운산 방면도 조망해 보고

    길게 꺽인 울밀선 국도를 내려다 본후 이젠 하산길로 내려선다.

     

     

     

     

     

     

    진행해온 서릉의 모습,

    그 길은 언제봐도 멋진 모습이다.

     

     

     

     

    중봉을 향해 내려서는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내림길이기에 약간의 주의와 함께 편안하게 진행한다.

     

     

     

     

     

     

     

     

     

     

    그렇게 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우리는 직진의 중봉방향을 버리고 우측 용수골로 이어지는

    제일농원 방향을 따른다.

     

     

     

     

    산죽길을 잠시만에

    무릎을 괴롭히는 지겨운 너덜길을 지나야 한다.

     

     

     

     

     

     

     

    지겨운 너덜길 이후 이어지는 계곡길도

    돌들이 깔린 부드럽지 못한 길이지만

    그나마 너덜길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길이다.

     

     

     

     

    때론 시원한 계곡물이 알탕을 유혹하지만

    아직은 물이 차기에 자신이 없어 그냥 지나칠수밖에.....

     

     

     

     

     

     

    계곡 내림길이지만 모두들 무릎의 안전을 위해

    조심조심 걸음을 옮긴 탓인지 땀이 난다며

    평평한 바위가 많은 물가에 자리를 잡는다.

     

     

     

     

    호수는 바위가 무너질세라

    나무기둥으로 단단히 고이고... ㅎㅎ

     

     

     

     

    끈질긴 생명력...

     

    그 뿌리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갈라져 버린 바위가

    신비롭기도 하다.

     

     

     

     

    석공들의 작업흔적인듯 반듯이 잘린 바위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진태는 그 바위가 돌침대인줄 아는 모양이다.ㅎㅎ

     

     

     

     

    연리근?

     

    연리지와 연리목은 익히 알고 있지만

    뿌리가 붙은것은 첨 보는듯 하다.

     

     

     

     

    모두들 밝은 표정으로 여유롭게 땀을 식히고

    다시 계곡길을 따른다.

     

     

     

     

     

     

    재만이는 계곡을 타는게 재밌다며

    첨부터 끝까지 홀로 계곡을 따른다.

     

     

     

     

    휴식을 취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또 엉덩이를 바닥에 붙인다.

     

    이번에는 물소리와 그 풍경에 빠진 것이다.

     

     

     

     

     

     

    여유로운 걸음도 발바닥을 점점 열이 나게 만들고

    그 즈음 옛 제일농원도 가까워 온다.

     

     

     

     

     

     

    제일농원에 도달하여 계곡물에 발바닥의 열을 식히기로 한다.

     

     

     

    어느덧 산벚들도 낙화가 되어

    물위를 맴돌고 여름에 가까워야 할 날임에도

    물속에 발을 잠시도 담그기가 힘겨울 정도로 차갑다.

     

     

     

     

    그렇게 족욕을 마치고 다시 길을 이어가는데

    흑염소들이 그 길을 안내한다.

     

     

     

     

    삼양교 우측 밀양방면으로 길을 건너

    내려가다 20~30m 지점의 가이드레일 위로 시그널을 확인하고

    계곡으로 다시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백연사 사잇길로 내려서는 길이 편하지만

    호박소를 만나기 위해서 이 길을 택한 것이다.

     

     

     

     

     

     

    너덜길을 지나 만나게 되는 시례호박소

    백운산 산행의 백미중 하나다.

     

    당연 그 곳에서도 단체로 기념사진 하나를 남기고

    호박소의 절경에 빠져본다.

     

     

     

     

     

     

    예전에는 내려섰던 길로 다시 돌아나가 계곡길을 이어갔지만

    언제 생겼는지 건너편으로 나무데크길이 생겼다.

     

     

     

     

    산행의 마무리를 호박소의 절경으로 갈음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백연사 앞길을 따라

    애마들이 기다리는 주차장을 향한다.

     

     

     

     

    운전수가 6명 중 3명이라 하산주는 생략키로 했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기가  그리도 어려웠는지

    기사들은 안주만 먹더라도 간단히 하산주를 하잔다.

     

    해서 주차장 한켠의 휴게소에서 파전과 도토리묵을 안주하여

    동동주 한통을 비운 후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와 함께

     

    부산, 진해, 경주로 각자의 차에 올라타고

    귀가길에 오른다.

     

    즐겁고 행복했다 친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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