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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이 찾아온 경주수목원의 봄풍경(경북산림환경연구원)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3. 5. 7. 19:30
계절이 바뀔때마다 수시로 찾아오는 곳
경주수목원으로도 불리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다.
그때마다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봄 여름에는 그녀들...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때문이다.
먼저 녹음이 짙어진 그 숲들의 풍경부터 살피고
그녀들을 찾아 나선다.
젤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님은 은방울꽃
역시 야산의 그것보다는 깨끗하고 단아한 모습니다.
그리고 지천으로 널린 할미꽃은
생을 마감하는 수순을 밟고 있고...
헉!!!!!!!!!
놀래라~ ㅎㅎ
하얀목단(모란)꽃을 담으려는데
갑자기 나타난 안면이 있는 얼굴이다.
비켜~
꽃버린다.ㅋㅋ
감히 자신을 꽃과 비교하다니 ㅎㅎ큰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 모란꽃(흰목단)이
가로수들만큼이나 많이 피었다.
이건 무슨 꽃인고?
아직도 그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한
할미꽃도 많다.
큰꽃으아리의 아름다운 자태
이꽃 또한 큰꽃으로 땟깔도 좋다.
그리고 또 할미꽃 군락들...
여러 형태로 머리를 풀어헤친 모습이 인상적이다.
참꽃마리
이 아가씨는 그 크기가 워낙 작기에
일반렌즈로는 이 정도가 최선이다.ㅋ~
얼핏 장미같은 모습의 목단
박태기 나무가 꽃을 피운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기에 담아본다.
맛있는 양식을 부지런히 섭취중인
바쁜 불청객...
그렇게 그곳에서의 완연한 봄과
봄처녀들을 만나고
짧은 산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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