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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스트레스는 황령산 정상에서 멋진 풍광과 함께 날려버리자~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2. 5. 06:00
조망이 탁월하여 풍광이 빼어난 곳,
자동차로 오를수 있는 부산의 황령산 정상이다.
명절이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형들과 함께 찾는 곳이기도 하기에
오늘도 이곳에 오른 것이다.
정상인 봉수대를 오르기 직전의
좌측의 전망대에 오르면,
황령산터널이 발 아래로 내려다 보이고
멀리로 용호동 이기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부두건너편으로
우측 영도에서 좌측 태종대와 그 앞의 작은섬
해양대학이 자리하고 있는 조도까지 조망되고...
전망대 너머로 해운대와 광안대교의 조망이 가장 탁월한 장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금련산이 지척으로 조망된다.
금련산 우측 아래로는 해안으로 높은 빌딩들이
새로운 볼거리가 된 마린시티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면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물론이고,
영남알프스의 영축산 등 고봉들도 시야권이다.
그렇게 풍광을 즐기고 정상인 봉수대로 이동해서
다시 풍광을 즐긴다.
발 아래의 황령산터널 주변...
장산과 금련산...
저 멀리 대마도까지 희미하게 조망된다.
이보다 더 하늘이 깨끗한 가을에는
대마도까지도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가덕도는 물론이고
저 멀리 거제도까지 조망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서면을 지나
개금동 너머로 낙동강까지 조망할 수 있다.
그 시원한 풍과에 스트레스가 확~ 날려가는 듯한 느낌이다.
명절증후군은 앓는 주부들이 찾아야 할 곳이 아닐런지...
활짝 핀 동백꽃을 마지막으로
차를 몰고 다시 하산길을 따르다 만나게 되는 길커피숍,
화물차를 개조한 것인데
커피 뿐 아니라 어묵 등 먹거리로 쉬어갈 수도 있기에
그 곳에서 커피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깔끔한 마무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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