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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관을 관람하고 고래고기를 부위별로 맛을 보자~국내여행/먹거리 여행 2014. 2. 13. 06:30
고래고기의 본고장 울산 장생포의
고래생태관을 관람한 후,
이어지는 이야기는
바로 고래고기 맛을 체험하는 것이다.ㅎ~
먹어본지도 오래 된데다
이웃블로거들의 포스팅으로 침 꽤나 흘렸기에
당연히 고래고기를 부위별로 맛 보아야겠지~
해서 우선 모듬으로 하나 시킨다.
육회무침을 중심으로
오배기와 우네 그리고 막찍기와 수육들로 셋팅된 것이다.
육회무침은 소고기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지만,
고래고기 일반상차림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수육은 조금은 비린 맛이다.
살코기 또한 그렇지만,
뒤로 희미하게 잡힌 우네는
질긴듯 꼬들꼬들한 것이 식감이 좋다.
물컹한 식감의 막찍기와 꼬득꼬득한 오배기...
그렇게 부위별로 맛나게 먹었지만,
가족들은 비위가 상한지 밑반찬들만...ㅠ
짠~
그런 불상사(?)를 대비해서 시킨 매콤한 두루치기...
하지만 이것도
수육들은 비리다며 야채들만 골라 식사를 하는...ㅠ
그렇게 혼자만 맛있게 먹었던
고래고기 맛 체험은 막을 내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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