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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속의 터키 이스탄불의 밤 /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4. 9. 17. 06:00

     

     

     

     

     

    9월 12일 오후 7시에 개최된 '이스탄불 in 경주 2014' 개막식장으로 저녁산책을 나선다.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여유로운 걸음으로

    터키의 밤풍경 속으로...

     

     

     

     

    이틀 전 낮에 본 풍경과는 대조되는 밤풍경의 거리다.

     

    중앙도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행사장에서 요란한 북소리와 함성이 울려 퍼진다.

     

    이미 식전행사가 시작된 것이다.

     

     

     

     

    공연장 내부의 좌석들은 이미 다 관객들로 다 메워졌고,

    그 둘레에 서서 공연을 지켜보는 이들도 이미 넘쳐난다.

     

     

     

    공연장 외부의 스크린 앞에도

    이미 빈 의자는 하나도 없다.

     

     

     

     

    그렇게 어영부영 하는 동안 식전행사가 끝이 나고

    한석준 아나운서와 터키의 미녀 사회자가 식을 진행한다.

     

     

     

     

     

     

     

    서서 보기엔 약간 지루한 개막식...

     

    그곳을 뒤로 하고 행사장을 돌아보기로 한다.

    우선 화려한 조명이 있어 좋은 길이다.

     

     

     

    그 길을 중심으로 양쪽 가장자리로 줄은 이은 부스들...

     

    갖가지 터키의 문화가 담긴 예술작품들을 전시한 곳인데

    공예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듯 하다.

     

     

     

    한국인 통역사들이 함께 부스를 지키며 안내를 하고

    설명을 하기에 누구나 그 작품들에 대한 궁금증 해소가 가능하다.

     

     

     

     그 중에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받는 곳

     

     

     

     

     

    그곳은 유리공예 작품전시 및 체험장이다.

     

    물론 직접 체험을 할 수는 없지만

    작가가 작업을 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인 듯 하다.

     

     

    유리공예는 교촌마을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이고

    그 작품들을 볼 수가 있다.

     

    물론 터키의 문화적 특성이 담겼다는 것이

    그곳과 다를 것이다.

     

     

     

     

     

     

    여기는 터키의 종교관을 알 수 있는 부스다.

     

    터키의 종교는 이슬람이 99%를 차지한다.

    물론 그 나머지의 소수이지만 기독교와 유대교도 있다.

     

     

     

    차도르 하나만 보아도

    이슬람이 터키의 주 종교임을 알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그림들과 작은 조각작품들인데

    그림속의 그 풍경들이 무척 아름답다.

     

    아마도 눈에 익지 않은 이국적인 터키의 풍경이기에 그럴 것이다.

     

     

     

    이곳은 더 어마어마한 관광객들이 모였다.

    아니 아주 길게 줄을 이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유명한 터키의 전통음식

    케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 맛은 알수 없지만 신기한 장면임에 틀림이 없고

    그 맛이 궁금하기도 했을 것이다.

     

     

     

    그길을 반쯤 들어갔을까,

    조명의 모양이 바뀌고 부스의 모양들도 바뀐다.

     

     

     

    터키의 문화를 둘러봤으니

    이제 경주의 문화를 돌아 보란 것이다.

     

    늘 접하고 있는 그 문화를...ㅎㅎ

     

     

     

    보나마나 황남빵을 필두로 경주빵, 찰보리빵 그리고 신라주 등

    경주의 특산물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리라...

     

    큰 축제장이라면 빠지지 않는 상술이 있는 곳이다.

    물론 터키의 그 부스쪽도 다르지는 않다.

     

     

     

    이번엔 행사기간 중 가장 많은 공연을 하게 될

    경주예술의전당 앞으로 걸음을 옮긴다.

     

     

     

    이곳 역시 지역의 특성을 담은 기념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다.

     

     

     

    그 와중에 또 관광객들의 관심을 끄는 곳이 있다.

     

     

     

    터키 특유의 전통 빵과 커피 등

    차와 빵으로 터키의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터키의 차는 무슨 특징이 있을까 살짝 궁금 하기도 하지만

    그냥 패스다.ㅎ~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 없이

    생기는 포토존...

     

    이곳 역시 그랬다.

     

     

     

    안전막조차도 터키의 풍경들...

     

     

     

     

    그렇게 행사장의 야경과 함께

    부스들을 돌아보며 터키의 문화를 구경하고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 나간다.

     

    화려한 조명들을 올려다 보며...

     

     

     

     

    천년고도 신라를 상징하는 마스코트 화랑이 돌아다니며

    관광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겨주기도 한다.

     

     

     

     

     

    그렇게 돌아보고 왔지만

    공연장은 아직 개막식이 한창 진행 중이다.

     

    경주시장과 이스탄불시장으로 개회사가 끝 났으면 좋았을 것을,

    도지사와 유명인사들까지...

     

    지루한 개막식이다.

     

     

     

     

    차라리 그 야경을 즐기는 편이 좋을 듯...

     

     

     

     

    오늘 같은 행사에는 분명 불꽃놀이가 펼쳐질 것이란 생각에

    주변을 돌아 보지만 어디에도 그 흔적들이 보이질 않는다.

     

    해서 아쉬운 마음에 집으로 돌아가

    내일을 위해 일찍 눈을 붙이려 했는데,

     

    갑자기 큰 굉음이 터지며 잠을 깨운다.

     

     

    이런~ 불꽃놀이다~

     

    이럴줄 알았더라면 좀 더 놀다 올것을...ㅎㅎ

     

     

    아쉽지만 창밖으로 그 장면들을 올려다 본다.

    그나마 고층이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따르는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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