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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수목원 가을풍경도 이젠 끝자락.../경북환경산림연구원
    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4. 11. 14. 06:01

     

     

     

     

    경주수목원의 가을풍경...

     

    이곳 또한 매년 찾는 곳중 한곳이다.

    아니 연간 두어번 이상은 찾는 곳이다.

     

    가을풍경도 좋지만 봄과 여름

    어느 계절이든 좋은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흐린 날씨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마로니에숲길에 단풍이 곱게 물든 모습이

     

    멀리로 비쳐온다.

     

     

     

    좌우로 열리는 숲길들도 한번씩 들여다 보며

    그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부지런한 젊은 커플은

    뭐가 그리도 좋은지 키득키득~

     

    덕분에 아침산책길이 상쾌하다.ㅎㅎ

     

     

     

    여름이면 무궁화가 흐드러지게 필 무궁화술길,

    하지만 지금은 잎들이 모두 낙엽이 되어 바닥을 나뒹굴고...

     

     

     

    마로니에들도 뭐가 그리도 바쁜지

    이미 겨울채비에 들어간 듯 가지의 잎들을 떨쳐버리고 있고...

     

    그나마 키가 큰 메타쉐콰이어들은

    고운 가을빛을 간직하고 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길게도 뻗었다.

     

     

     

     

     

    부지런한 사진작가님들은 이미 삼각대를 세우고

    낚시꾼이 낚시대를 던지고 찌만 바라보듯 정면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어떤 멋진 장면을 잡기 위해서일까...

     

     

     

    이쪽은 손수 모델까지 모시고...

     

     

     

     

     

    어쩌다보니 본의 아니게 스토커가 되어버렸다.ㅎㅎ

     

     

     

     

     

    헉! 마주한 여 진사님...

     

    그렇게 깊숙한 곳까지 들어섰다가 돌아나오는 길...

     

    서부영화의 한 장면도 아니고

    서로 총 아닌 카메라를 겨누고 있었던 것이다.ㅎㅎ

     

    물론 인물이 아닌 배경을 향한 것!

     

     

     

    아침산책길로 나선 노부부의 모습도...

     

     

     

    이 진사님은 만족한 작품을 아직 담지 못했는지

    삼각대에 꼽힌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또 다른 앵글을 잡기에 바쁘다.

     

     

     

     

     

     

    다른 진사님들 역시나 그런 모습들...

     

     

     

    그길을 이어 내려선 곳은

    외나무다리가 있는 개울가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여럿의 모델들이 올라서 있더니

    휑~ 하니 모두 달아나버린다.ㅎㅎ

     

     

     

     

    이곳 경주수목원의 가을풍경도

    이젠 끝자락인듯...

     

     

    그 와중에 뜻밖의 풍경을 만나게 된다.

     

     

     

    자주 찾아오는 곳이지만 첨 만나는 아주 이국적인 풍경이다.

    이렇게 깊숙이까지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풍경에 매료되어

    한참동안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맘껏 바라본다.

     

     

     

     

     

     

    찾을 때마다 늘 주인 없는 벤치들...

     

    하지만 잠시 후면 많은 진사님들과 함께

    찾아올 모델들을 맞을 것이다.

     

     

     

    그렇게 수목원의 풍경을 즐기고 돌아온 곳

    이젠 제법 많은 진사님들과 관광객들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강산은 귀가를 해야 할 시간이다.

     

     

     

     

    건너편의 은행나무길도 좋지만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등한시 하는 곳이다.

     

    그럼 한번 들어가볼까...

     

    잠시 머뭇거리다 그냥 발길을 돌려

    애마를 찾아 나선다.

     

    구경 마이 했다아이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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