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박한듯 하지만 솔숲으로 그 위엄을 말해주는 지마왕릉의 풍경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5. 1. 19. 07:49
남산산행의 하산길에 만난 예사롭지 않은 솔숲...
무엇일까 하고 올하서니
역시 왕릉인듯 한 큰 무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해서 앞으로 돌아가 보니 신라 제6대 지마왕(재위 112~134년)을 모신 곳이다.
서남산 자락에 자리 잡은 지마왕릉은
밑 둘레 38미터에 3.1미터의 높이로
흙을 둘글게 쌓아 올린 형태이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지마왕은 피사왕의 아들로 태어나 23년간 재위하면서 가야, 왜구,
그리고 말갈의 침입을 막아 국방을 튼튼히 하였다.
뜻하지 않은 지마왕릉의 만남...
그것은 왕릉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멋진 소나무들이
주변을 호위하듯 에워싸고 있는 모습 때문이었다.
아니 그 덕이라 해야 옳을 것이다.
모두가 일반적이고 별 특징도 없는데
그 멋진 솔숲에 이끌려 오르고 그렇게 만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 또 신라의 한 왕을 만나게 된 하루다.
그리고 늦은 인사의 말씀...
처음 다음 우수블로그에 선정되어 받은 선물
크고 작은 다이어리 두권이다.
작은 다이어리는 별도로 맞춘듯 한 가죽집에다
다음 블로그를 새겨 놓았고,
조금 큰 검은 표지의 다이어리엔 각자의 블로그 주소를 새겨 논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선물이다.
늦었지만 아주 간단한 지마왕릉 소개와 함께
다음블로그 관리팀 그리고 관리자에게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국내여행 > 경주시 산책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탄생설화를 간직한 경주나정의 풍경 (0) 2015.01.22 박혁거세를 추대한 신라 6부촌장을 모신 양산재 (0) 2015.01.21 기품 넘치는 소나무숲길과 함께 동남산 가는길 (0) 2015.01.16 정강왕의 형 헌강왕릉으로 가는 길 (0) 2015.01.15 동남산 가는길에 만난 정강왕릉 (0) 201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