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전주 전동성당부터 시작되는 전주 한옥마을에서...(둘)
    국내여행/전라·충청도 여행 2015. 2. 23. 06:00

     

     

    경기전 관람을 포기하고 들어선 곳 전동성당이다.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건축양식의 성당으로 1904년에 준공되었다 한다.

    대구 계산성당이 연상되는 아주 웅장하고 고풍스런 성당이다.

     

     

    그래서 전주 한옥마을 관광코스 중 빼 놓을수 없는

    곳중 하나이기도 한 것이다.

     

     

     

     

     

    뒷면과 측면 그리고 정면의 모습은 물론 내부의 모습까지도

    세세히 돌아보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날씨가 너무 춥다.

     

    손끝이 얼어터질 듯한 느낌의 한파...

     

    해서 전체적인 모습을 감상한 것으로 만족하고

    또 발길을 돌린다.

     

     

     

     

    타로점집도 보이고 찻집들도 보이지만

    무엇보다 따뜻하게 시간을 보낼 곳이 간절하다.

     

     

     

    때마침 눈앞에 나타난 풍경은 교동석갈비...

    근데 이곳 역시 입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맛집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기에

    잠시 줄을 서서 기다리기로 한다.

     

     

     

    다행히 기다린 시간은 그리 길지않은 20분 여였지만

    일각이 여삼추였다.ㅎ~

     

    그렇게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서 런치타임 석갈비세트 2개에

    교동석갈비 2개를 시킨다.

     

    갖가지 곁찬들과 함께 석갈비를 쌈싸서 맛있게 먹고

    된장국에 밥 그리고 시원한 겨울 냉면맛까지 본다.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역시 호남의 맛이 으뜸임을 느끼게 된다.

     

     

     

    배를 불리운 덕인지 아니면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인 덕인지

    가족들 모두 다시 힘이 솟구치는 모양이다.

     

    해서 다시 한옥마을 투어길이 이어지고

    오후시간 첫걸음은 술(酒)박물관이다.

     

     

     

     

    그렇게 그곳으로 들어서는데 지붕위에

    무엇인가가 신경쓰이게 한다.

     

     

     

    비둘기 한마리가 고개를 이쪽저쪽으로 무한반복 돌려대는 모습이다.

     

    술박물관의 술에 취한 것일까...ㅎㅎ

     

     

     

    지붕위 비둘기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다.ㅎㅎ

     

     

     

     

    술박물관이라 하지만 지역의 술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서 우리도 '모주' 한병을 사들고 나온다.

     

     

     

     

    이건 또 뭔가?

    토정비결운세를 자판기로 뽑아서 보는 것이다.

     

     

     

     

    궁금하다면 그곳으로 달려가는 두공주...

     

    물론 뻔한 내용들이다.ㅎㅎ

     

     

     

    그렇게 토정비결로 잠시 웃고 소리문화관으로 들어선다.

     

     

     

    연못 속의 조형물들이 인상적이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전통음악의 가락과 어울리는

    그런 정겨운 모습이다.

     

     

     

     

    그리고 이내 정겨운 전통놀이 문화들의 장면들이 펼쳐진다.

     

     

     

     

    투호 던지기와 굴렁쇠 굴리기...

     

     

     

     

    그리고 제기차기 등...

    그런 정겨운 모습들에 그 살을 애는 추위도 녹아 내리는 듯 하다.

     

    그렇게 전주소리문화관의 풍경을 즐기고

    또 걸음을 옮기기로 한다.

     

    이번엔 오목대를 올라 벽화마을로 이동할 계획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