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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담삼봉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절경
    국내여행/전라·충청도 여행 2015. 8. 26. 01:00

     

     

     단양읍 소재지에 숙소를 잡고 하룻밤을 묵고 아침에 단양 8경 등 관광을 하려 했지만,

    여름휴가 성수기로 인한 바가지요금이 만연하여 조금은 불쾌한 밤을 보낸다.

     

    고수교를 비롯한 남한강 주변의 야경이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이 또한 그 바가지로 인한 숙소문제로 놓치고 만 것이다.

     

     

    결국 20만원이란 호텔요금에 가까운 비용으로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모텔에서 제공하는 토스트와 음료로 간단한하게 아침식사를

    떼우고 본격적인 관광길에 오른다.

     

     

    그 첫걸음은 가장 가깝고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지녔다는 도담삼봉이다.

     

     

     

     

    숙소에서 약 10분의 시간으로 쉬이 도달하게 되는 도담삼봉관광지

    반갑게 맞이하는 마스코트들의 인사를 받으며 주차장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먼저 안내문을 찾는다.

     

     

     

    이름 난 관광지마다 1박2일 촬영지가 아닌 곳이 없다.

    이곳 도담삼봉 또한 그런 곳이다.

     

     

    단양 도담삼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명성 제44호로 지정되었다. 

     

    단양 팔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은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한 가운데 오똑하니 서 있는 석회암 봉우리이다.

     

    전설에 따르면 "남편이 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들이자

    심통이 난 아내가 새침하게 돌아앉은 모습"이라고 한다.

     

    가운데 봉우리가 남편봉우리, 북쪽이 처봉, 남쪽이 첩봉인데,

    처봉이 남편봉우리와 등을 지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머금게 한다.

     

    조선 개창에 큰 공을 세운 정도전은 자신의 호인 삼봉(三峰)을

    이곳에서 취할 정도로 도담의 경관을 사랑했으며,

    이황을 비롯한 김홍도, 김정희 등이 이곳 절경을 글과 그림으로 남겨 놓았다.

     

    - 이상 안내문에서 -

     

     

     

    남한강이 시원하게 흐르는 그곳

    어찌보면 생뚱맞게 보일지도 모를 도담삼보이

    그 강물을 좌우로 가르고 한 가운데 우뚝 솟았다.

     

     

     

    이곳 또한 액자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해 놓았다.

     

    해서 우리도 그곳에 앉거나 서서 포즈를 취해 본다.

    도담삼봉을 액자에 잘 담아 보지만

    삼봉 모두를 담기에는 그 액자가 너무 작다.

     

     

     

     

    바다위의 무인도와 같은 돌섬의 형상을 하고 있는 도담봉의 모습을

    각도를 바꾸어 가며 천천히 살펴본다.

     

     

     

    유람선도 그 주위를 유영하고...

     

     

     

    모터보트도 신나게 물을 가르며

    그 사이를 신나게 달린다.

     

     

     

    한번쯤은 특히 이렇게 더운 폭염속에서

    한번쯤 즐기고 싶은 시원한 광경이다.

     

     

     

     

    고장난 카메라 탓에

    손에 익지 않은 카메라를 쓰다보니

    뭔가가 어색한 사진들이다.

     

    해서 기록 사진조차도 많이 남기지 못하고 그곳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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