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태극기와 무궁화거리가 있다? 없다?

 

 

경주에 태극기와 무궁화거리가

있다? 없다?

 

물론 정답은 있다가 맞다.

 

안내판의 정확한 명칭은

"나라사랑 태극기와 무궁화거리"이다.

 

아주 오래전 "있다 없다"라는 모 TV방송의 프로그램이 있었고,

거기에서 이 도로가 나온적이 있다.

 

그 내용은 "경운기 전용도로가 있다 없다"라는 내용이었는데,

그 길이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작은 도로다.

 

이제는 그 길의 가로수가 무궁화로 길게 이어지고

태극기들이 걸렸다.

 

 

 

약 1.5km에 달하는 도로 가장자리 양쪽으로 무궁화가 줄을 잇고

한쪽으로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서 있는 이곳 도로의 가장자리가

바로 경운기 전용도로이고,

 

좌측 멀리로 경운기가 그 길을 이용하는 장면까지 보인다.

 

 

 

 

태극기와 무궁화도로...

 

그야말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남을 도로가

탄생한 것이다.

 

 

 

 

도로 양쪽으로 벼들이 여물고 있는

파란들판이 펼쳐져 시원한 풍경까지 선사하는 곳이다.

 

 

 

가끔 지나는 길이지만

태극기가 길게 내걸려 펄럭이는 모습은 처음이기에

경운기 전용도로를 잠시 빌려 차를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