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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중국의 그랜드캐년 천계산 풍경구로 가는길에 만난 송곡전망대에서...해외여행/중국 2016. 2. 16. 00:11
천계산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다.
구불구불 협곡의 천길낭떠러지로 버스를 두어번 갈아타고
빵차도 두어번 그리고 카트까지...
정확친 안아도 예닐곱번은 갈아탄 듯 하다.
하지만 그 보상은 충분한 풍경들이다.
우리가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만선산 풍경구다.천계산으로 가는 길은 반대편으로도 있지만
우리는 만선산 풍경구를 지나 그곳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비수기이기에 오늘도 우리는 버스가 올 때까지제법 많은 시간을 기다린다.
하지만 그랜드캐년을 닮은 멋진 산세들과
풍경들을 구경하느라 지겨움은 느끼지 않는다.
어느곳으로 고개를 돌려도 신비롭고
황홀한 풍경들이다.
우리를 태우고 온 버스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데
환승하여 타고갈 버스는 소식이 없다.
그 사이 친구들과 기념사진도 남기며
시간을 보내는 사이
비슷한 크기의 버스가 도착한다.
버스로 이동중 바깥으로 보이는 절경들에
카메라 셔트는 수차례 눌렸지만,
구불구불 산길 따라 회전하는 버스안이라
그 표현은 깨끗하지 못하다.
구불구불한 길이 위태롭고 아찔하지만
바위절벽 속을 조각하듯 파놓은
석굴을 지날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신비로운 느낌이다.
아슬아슬 조마조마...
그런 길을 따라 올라 잠시 정차한 곳
송곡( ?)
한파도 한몫을 했지만
그 절경들을 구경하기에 바빠 기록을 남기지 못한 것이
그 지명들조차 가물가물 기억이 희미하다.
미국의 그랜드캐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그곳이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울까 싶은 풍경이다.
진행해온 길이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데'
내려다 본 그 모습이 더 아찔한 느낌이다.
그런 절경의 멋진 장면에
친구들의 기념사진을 담은 후
강산도 빠질수 없어 이렇게 한장 남긴다.
그리고 다시 버스에 올라타고
위태로운 길을 따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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