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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성과 동부사적지 그리고 황룡사지로 간 산책길
    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6. 11. 14. 23:30

     

     

     

    동부사적지의 하늘이나

    황룡사지의 하늘 모두가 파란빛으로

    전형적인 가을하늘이다.

     

    포스팅 할 여유가 없어서 미루어 두었던 사진들을

    이 또한 어느덧 3주가 지난 날이지만 말이다.

     

    그런날의 산책은 더 없이 좋은 기분과 함께 할수 있다.

     

     

     

     

    반월성 풀밭에서 신이나

    정신없이 설쳐대는 요롱이의 재롱을 보며

    산책길은 이어진다.

     

    천지를 모르고 날뛰는 하룻강아지

    요롱이의 모습이다.ㅎㅎ

     

     

     

     

    드높고 푸른하늘에

    초지 또한 초록빛으로 눈과 가슴이 상쾌하다.

     

     

     

    하지만 그곳 한켠 넓은 곳엔 문화재 발굴문제로

    폐허가 되어버렸다.

     

    이곳 경주에서는

    파도파도 끝없이 나오는 것이 신라의 유들이다.

     

     

     

    한쪽으로 살짝 기운 첨성대도

    지난번 전국민을 놀라게 한

    진도 5.8의 강지과 여진에도 잘 버티고 있다.

     

    선조들의 건축토목기술이

    대단했음을 느깨게 하는 대목이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자리한

    고택의 모습이 멋진 가을풍경을 만들어 내는 그곳,

     

    그곳을 한바퀴 돌아나왔지만

    아직 만족치 못한 요롱의 낑낑거림...

     

     

     

    그럼에도 무시하고 그곳을 빠져나온다.

    또 다른 산책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그곳은 황룡사지...

     

     

     

     

    황룡사지는 아주 큰 규모의 사찰터이고

    말그대로 그 큰 규모의 사찰터만 남았기에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어느덧 억새꽃도 익어가고

    들판의 작물들도 수확기에 들었다.

     

     

     

    코스모스도 막바지요

    하늘은 깊은 가을을 표현하고 있다.

     

     

     

    드넓은 초지에 기생초들이 노랗게 점을 찍었다.

     

    기생처럼 화사하고 아름답게 치장을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 '기생초'란다.

     

     

     

     

    초지나 백사장에선 정신을 잃을 정도로 좋아 날뛰는 요롱이~

     

     

     

    요롱이도 숫놈인지라

    기생초의 아름다움을 모두 삼켜버린다.

     

     

     

    파란하늘과 초록의 황룔사지

    그 풍경들은 완연한 가을이다.

     

     

     

     

     

    신라문화재가 한창이었던 그날...

     

    그러고 보니 한달이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

    사진들이 이제야 창고에서 빠져나온 것이구나!

     

     

     

     

    줄은 이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모습,

     

    뒤편의 나즈막한 산위에 자리한 금장대로 이어지는

    임시다리인 소망다리를 건너기 위한 것이다.

     

     

     

    몇 되지 않는 유등들이지만

    야간에는 아름답게 불을 밝히고,

     

    공연장에는 공연이 주야로 펼쳐졌지....

     

     

    하루를 온통 산책으로 즐긴 하루

    그날을 추억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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