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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고분군으로의 산책길
    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7. 2. 7. 10:35

     

     

      

     

    귀농을 한 친구부부의 생활이 부럽기도 하고

    한편 궁금하기도 하다는 생각과 함께 친구의 초대에

    흔쾌히 아니 고마운 마음으로 달려간다.

     

    당일 방문으로 계획했는데,

     

    서울에서 친구가 내려온다는 소식에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기에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찾아간 곳,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와 대가야고분군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토기와 철기, 가야금 등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운 대가야의 역사를

    테마로 한 관광지가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이곳 고령에 만들어진 것이다.

     

    성인기준 입장료 3천원이지만,

     

    여러가지 대가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충분한 가치를 느낄수 있다.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는 산 위에는

    대가야시대의 주산성이 있는데,

     

    그 산성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위에는

    대가야가 성장하기 시작한 서기 400년
    경부터 멸망한 562년 사이에 만들어진

    대가야 왕들의 무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그리고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 왕릉인 지산리 44호와 45호 무덤을 비롯하여,

     

    주변에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라고 생각되는
    크고 작은 700여기의 무덤이 분포하고 있다.

     

    이곳은 대가야의 독특한 토기와 철기, 말갖춤을 비롯하여

    왕이 쓰던 금동관과 금귀걸이 등 화려한 장신구가 많이 출토된

    대가야 최대의 고분군이다.

     
     

     

    먼저 입장료 3천원씩을 내고

    두 부부가 들어선 곳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다.

     

     

     

     

    젤 먼저 어린시절 동심으로 들어서서

    추억을 할수 있는 조형물들이 반긴다.

     

    근간 여러곳에서 쉬이 만날수 있는 풍경이지만

    언제 보아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장면이다.

     

     

     
     

     

    밤이면 조명을 밝혀 연인들이 좋아할 하트터널도...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지만,

     

    산책로가 좋아 어린학생들뿐 아니라

    기성세대들에게도 좋은 관광지인듯 하다.

     

     
     

     

    ㅎㅎ 멋진 돌쇠친구~

    귀농을 축하한다 친구야~

     

    쪽두리의 주인공이 옆에 함께

    섰다면 더 좋을 장면인데...

     

     

     

     

    그리 많지는 않지만

    대가야의 역사문화체험장이 있어

    심심찮게 산책길을 걷는다.

     

     

     

     

     

    포근하고 하늘까지 좋은 날이다.

     

     

     

     

    산책길 한켠으로 계곡수가 시원하게 흘러

    여름철에는 더 좋은 관광지로 여겨진다.

     

     

     

     

    이건 또 뭔가?

     

    임중체험실이란다.

     

     

     

    관 두껑을 열고 그 속에 눕고

    다시 두껑을 닫아보는 것이 전부이지만,

     

    모두들 섬뜩하다며 체험은 포기하고

    들여다 보기만 하고 돌아선다.

     

     

     

     

    그곳에서 바라본 대가야고분군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 우측 아래로

    우리가 걸어온 역사테마관광지가 내려다 보인다.

     

     

     
     

     

    역시 그랬다.

     

    여름철 피서지로도 좋은 곳이라 생각했눈데,

    아니나 다를까 펜션형태의 캠핑장이 준비되어 있고

    겨울철인 지금도 여행객들의 소리가 들린다.

     

     

     

     

    그곳을 지나 나즈막한 능선길을 걷는다.

    대가야고분군을 따라서...

     

     

     

    멋진 소나무 한쌍의 모습은

    파란하늘과 멋지게 조화를 이루었다.

     

    대가야 장군들의 기개을 표현하듯...

     

     

     
     

     

    신라 경주의 웅장한 무덤들과는 달리

    그리 크지는 않지만 셀수 없이 많은 봉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풍경이다.

     

     
     

     

    한걸음 한걸음 다가설수록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대부분 누구의 묘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7백여기의 봉분들은 그마다 번호가 기록돼 있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조망은 좋다.

    고령일대가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풍경까지 선사하는 곳이다.

     

     

     

     

    오른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곳은

    대가야박물관이다.

     

    하지만 오늘은 산책길만 즐기기로 한다.

     

     

     

    그렇게 산책을 즐기고 내려서는 길,

    또 한거루의 멋진 소나무를 만난다.

     

     

     
     
     

    대가야박물관은 다음으로 미루고,

     

    서울에서 내려올 친구덕에 하게 된

    뜻하지 않은 좋은 구경과 산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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