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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공원에도 보랏빛 맥문동군락이 장관을 이룬다.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7. 12. 2. 15:51
벌써 3개월 여가 지난 일을 이제야 포스팅하게 된다.
올봄에 심기 시작한 맥문동이 보랏빛으로 물들인
황성공원 솔숲의 풍경이 장관을 이루었다.
이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이서
맥문동 군락과 어우러진 늦여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겠다.
보랏빛 맥문동꽃들도 좋지만
우거진 소나무숲 사이로 보이는 그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모습이다.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후두티의 모습을 담기 위해 진사님들이 모여든 곳인데,
이제는 맥문동군락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담기 위해
진사님들과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었다.
경주의 또 다른 사진명소가 하나 생긴 것이다.
어둡게 담은 장면은 보석처럼 고귀한 빛으로,
밝게 담은 장면은 화사한 빛으로
제 각기의 멋스런 풍경을 연출한다.
그렇게 경주 황성공원도 하나하나 특색있는 장소를 제공하며
그 관광지의 명소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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