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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같은 하늘타리(하눌타리)꽃야생화·초/6월~8월의 야초 2013. 7. 11. 19:00
산행 중 신비로운 모습에 들여다 본 하늘타리(하눌타리)꽃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인 이 것을 흔히들 하늘수박이라 부른다.
중부 이남 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하늘타리의
뿌리는 고구마 같이 굵고 긴 뭉치로 되어 있고,
잎은 단풍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서 어긋난다.
잎 표면에는 짧은 털이 있고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오고,
꽃은 7~8월 경에 암꽃과 수꽃이 서로 다른 그루에 피며
꽃대의 길이는 암꽃이 3cm 정도로 짧고 수꽃은 15cm 정도로 길다.
열매는 지름이 8cm정도의 난형으로 자라
붉은 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그 뿌리를 괄루근이라 하고 그 씨를 괄루인이라 하며,
열매의 껍질은 기침약이나 최유약 그리고 해열제로 사용하고
뿌리의 녹말은 식용이나 피부병에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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