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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한옥마을의 최부자집과 골목길의 정겨운 풍경들...
    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4. 10. 14. 06:08

     

     

     

     

     

    보문해피데이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른 오전 산책을 위해 교촌마을로 이동한다. 

     

     

     

     

     

     

    널뛰기 체험장 앞에서는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고...

     

     

     

     

     

    유일한 3대의 딸이자 유일한 4대로 홀로 참석한 예림이는

    별천지에 온듯 이리저리 왔다갔다 신이 제대로 났다.

     

    아직 할아버지 소리를 들을 나이가 아니란 생각에

    수차례 세뇌시켜 만들어 낸 '삼촌'이란 호칭이었지...ㅎㅎ

     

     

     

     

     

     

    그렇게 잠시 웃음을 자아내고

    노란국화꽃이 예쁘게 핀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최부자 고택을 찾아 나선다.

     

     

     

     

     

     

    한 한식당의 안마당의 아름다운 모습도

    훔쳐보고...

     

     

     

     

     

     

    언제부턴가 유명한 맛집으로 거듭 난 교리김밥집 앞에는

    오늘도 그 긴 줄은 이어지고 있다.

     

     

     

     

    그렇게 도달한 곳

    조선시대 최부자의 고택이다.

     

    사방 십리안에는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했다는

    그 최부자집이 바로 이곳이다.

     

    지금의 기라성 같은 재벌들이 배워야 할 교훈이 아닐런지...

     

     

     

     

     

     

    안내문을 잠시 들여다 보고

    그곳 조선시대의 최부잣집으로 들어선다.

     

     

     

     

     

     

    한눈에 봐도 그 명성이 느껴져야 할 고래등 기와의 모습은 아닌 듯 하다.

     

    집터와 집이 크기는 하지만 고래등 같은 그 모습이 아니란 것이

    그의 검소함마저 느끼게 한다.

     

     

     

     

     

     

    석류가 빨갛게 익어가는 가을...

     

     

     

     

     

     

     

     

     

     

    정겨운 장독대...

     

     

     

     

     

     

     

     

    아무 이유도 없이 즐거운 표정들...

     

    모처럼 즐거운 가족여행이다.

     

     

     

     

     

     

     

     

    파란 가을하늘 높이 치솟은

    감나무에도 감이 주렁주렁 가을이 익어간다.

     

     

     

     

     

     

     

     

    외손녀와 힘겨루기 한판이 벌어진 현장이다.ㅎㅎ

    그래도 할아버지의 표정은 흐뭇한...

     

     

     

     

    뒷간 입구의 자주달개비도

    가을빛으로 꽃을 피우고...

     

     

     

     

     

     

    돌틈바구니에서 힘겹게 꽃을 피운

    과꽃도 아름다운 가을이다.

     

     

     

     

    그렇게 최부잣집을 빠져나와 들어서는 골목길은

    호젓하고 정겨운 아름다운 풍경이다.

     

     

     

     

     

     

    담쟁이와 나팔꽃이 잘 어울리는...

     

     

     

     

     

     

     

    기와울타리의 강아지풀과 잡풀들조차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찻집인지 한식당인지

    한번 들어가고픈 고풍스런 분위기가 있는 곳...

     

     

     

     

    그리고 토기 체험관인 그곳 울타리 너머의 앞마당에는

    정겨운 토기작품들이 반긴다.

     

     

     

     

    그렇게 교촌마을의 풍경들을 즐기고

    동부사적지로 이동했지만,

     

    가을바람이 너무 차다.

     

     

     

     

     

     

    가족사진이라도 하나 남기자는 제안에 모두들 동의는 했지만,

    감나무에 내달린 감들과 씨름을 하느라 한참을 기다리게 한다.

     

    하지만 모두들의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느긋하게 기다려 어렵사리 가족사진 하나를 남기고

    점심식사를 위해 또 서남산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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