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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마을의 소소한 저녁풍경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5. 3. 25. 06:00
생일날 저녁 오랜만에 네가족이 함께 나들이를 나선다.
어둑어둑한 저녁시간에
가까운 교촌마을의 소소한 풍경과 함께...
입구를 장식한 유리공예로 만든 솟대의 조명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아쉬운 풍경이 반겨주고...
날은 어둑어둑 밤이 깊어가고 있지만
울타리 너머로는 매화꽃이 화사하게 봄을 알리고 있다.
정겨운 돌담의 골목길은 이미 밤이 깊었다.
하지만 목련의 하얀빛은
그 밤빛도 숨기지 못하는 듯 하얗게 빛난다.
그 골목길의 풍경과 함께
둘만의 추억사진을 만들기가 만만치 않은 듯
셀카봉을 들고 안간힘을 다 쓰는 모습 또한 아름다운 풍경이다.
고운님 오시는 길...
간판명도 분위기도 좋은 전통찻집의 모습을 돌아보며
그렇게 교촌마을을 빠져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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