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기다리는 분황사의 풍경

 

 

황룡사지 유채꽃밭의 산책을 마치고 돌아서는 길....

 

 

 

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분황사 경내의 풍경...

 

수차례 들어선 곳이기에 그냥 지나치려 한

그 발길이 자연스레 그곳을 향하게 한 것이다.

 

 

 

그 풍경은 한달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오신날을 기다리는

마중의 풍경이었다.

 

화려한 연등들의 빛깔로...

 

 

 

 

 

국보 30호 분황사 삼층석탑 또는 분황사 모전석탑으로 부르는

이 탑을 에워 싼 연등들도 정면은 틔워 놓았다.

 

 

 

모전석탑 앞의 한 가족들은 기념촬영을 위해 모였는데

사진기사가 없었던 모양이다.

 

 

 

해서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부탁하여

어렵사리 한장을 남긴 듯 하다.ㅎ~

 

 

 

 

보광전...

 

그 목조건물의 형태와 빛바랜 단청들을 보아 쉬이 느끼겠지만

유일하게 남은 분황사의 건물이자 귀한 문화재이다.

 

물론 신도들과 관광객들이 기도를 올리기도 하는 곳이다.

 

 

 

 

 

그렇게 부처님오신날을 마중하는 분황사의 풍경을

돌아보고 또 발걸음을 옮긴다.

 

이젠 동부사적지의 유채꽃밭을 만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