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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축제 행사 마지막날 황매산의 황홀한 풍경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5. 5. 23. 10:46
황매산 철쭉제 마지막 날인 지난주 일요일의 풍경들이다.
지난주말이 절정이었고 이젠 철쭉들이 모두 지고 없을 것이라 추측되었기에
조금의 기대도 하지 않고 산행길에 나섰는데,
그 이상의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 받아
친구들과 그리고 부인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60도 이상으로 느껴지는 가파른 계단길을 힘겹게 오르고
돛대바위에서 모산재 정상을 향하는 길에 돌아본 풍경...
어떤 무대로 사용하기 위해 바위를 깍아서 만들어 논 듯한
너른바위 위의 모델들...
축제장 상단에서 만난 스님들...
능선길을 버리고 편안한 사면길을 따르는 그곳에는
시들긴 했지만 그나마 철쭉들이 남았다.
파란하늘과 산악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만들어낸
멋진 풍경도 만난다.
파란하늘과 초록의 초원
그 속에서의 점심식사시간은 얼마나 행복할까...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하얀구름...
자세히 보니
무지개빛을 머금은 쌍둥이 날개구름이다.
그 신비로운 모습에 한동안 올려다 보느라
목디스크가 재발하는 줄...ㅎㅎ
편안한 길을 따라 황매산의 풍경들을 즐기고
다시 모산재를 향하는 길...
하산길에는 순결바위로 향하는 돛대바위의 건너편 암릉길이다.
그렇게 호사스런 산행을 했지만
늦어질 산행기 걱정에 더 늦기전에 그 풍경들 중
몇 장면이나마 먼저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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