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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황대(노동리고분군과 노서리고분군)의 겨울맞이...
    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5. 12. 4. 00:07

     

     

    봉황대는 노동리고분군에 속해 있는 봉분이다.

     

    노동리고문군과 노서리고분군이

    도로를 기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흔히들 이곳들을 봉황대라 부른다.

     

     

     

    봉분위에 고목들이 자란 모습이

    이색적인 풍경이다.

     

     

     

     

    좌측 뒤편 가까이로 대릉원이

    이웃하고 있고,

     

    경주시의 가장 번화가에 있다는 것 또한

    특이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노동리고분군에서 볼수 있는 특이한 봉분들...

     

    멀리로 보이는 납작하게 바닥에 붙은 봉분,

    적석목관분인 식리총의 모습이다.

     

    그 주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자 왕족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식리총보다 더 납작하게

    바닥에 붙은 금령총의 모습이다.

     

    발굴 당시 부장품 중에 금제 방울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그리고 국보 제 91호인 도기기마인물형 명기와

    보물 제 338호의 금령총 금관이 유명한 유물이다.

     

    장신구가 대체로 소형으로 발견되어

    나이 어린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다.

     

     

     

     

    식리총과 그 앞으로 납작 엎드린 금령총...

     

    그 모습을 돌아보며

    도로를 횡단하여 노서리고분군으로 이동한다.

     

     

     

     

    자그마한 규모의 경주지만

    시가지로 이어지는 도로다.

     

     

     

    노서리고분군의 대표적인 봉분은 금관총인데,

    많은 유물들이 나왔지만

    우리나라 최초로 금관이 출토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또한 특이한 형상으로

    병풍을 둘린 모양이다.

     

     

     

     

     

    빈 벤치들만 놓여진

    고즈넉한 풍경,

     

    주말이기에 시가지는 혼잡하겠지만

    이곳 노서리고분군은 그런 풍경이다.

     

     

     

    큰 규모로 우뚝 솟은 봉분...

     

     

     

    쌍무덤의 형상을 한 봉분...

     

     

     

     

    드넓은 그곳에 보안등이 있어

    더 아름다운 풍경이기도 하다.

     

     

     

    말뼈와 마구편이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 마총,

     

    그 주인을 왕족의 후예로 추정한다 하지만,

    주변 봉분들과 비교가 되지 못할만큼

    아주 작은 규모의 무덤이다.

     

     

     

    수도 없이 지나다니고

    수차례 찾아온 곳이지만,

     

    지금과 같이 세세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돌아다니기는 첨이다.

     

     

     

    사방이 봉분들 뿐이지만

    왠지 편안한 느낌의 풍경들이다.

     

     

     

    홀로 산책을 나온 아낙...

     

     

     

     

    이곳도 이젠 겨울맞이가 시작 되었고,

    강산도 이젠 떠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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