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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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에 찾은 용두산공원의 야경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4. 4. 7. 06:00
남포동거리 여행을 마치고 약 30년만에 찾는 용두산공원이다. 야경과 시가지 조망이 좋은... 그 동안 블로그를 통해 보아와서인지 그렇게 많이 바뀐 모습은 아닌 듯... 이런 포토존 같은 것이 생긴 것 외에는... 그리고 사랑의 자물쇠들 또한 예전엔 보지 못했던 것들이다. 부산탑에 올라가면 더 멋질 야경들이지만 오늘은 아래서만 즐기기로 한다. 용두산공원의 상징인 여의주를 든 용의 조형물도 여전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도 여전하다. 아쉽긴 하지만 홀로 오를수는 없는 일... 해서 그냥 올려다 보기만 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돌아보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본다. 다시 봐도 아름다운 야경... 그렇게 추억의 시간을 잠시, 그리고 다시 남포동거리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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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거리의 추억국내여행/경상도 여행길 2013. 3. 4. 23:30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남포동(부평동)거리로 이동 하기로 한다. 10년 이상만에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족발이 유명한 거리이기도 하다. 한양족발 그리고 부산족발집은 이미 티비방영이 수차례 된곳으로 맛집으로 유명한 곳들이다. 그 유명세에 테이블을 겨우 잡았지만 1시간 가까이를 기다리게 된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원조 한양족발이며 메뉴는 냉채족발이다. 명성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식사시간이 한참이나 지났기에 그 맛은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 먹고 나오는데 부산족발 앞에는 줄이 더 길게 늘어졌다. ㅎ~ 한양족발보다 부산족발이 더 맛있다는 하나의 증거... 거리를 오가며 그 모습을 본 부산시민들의 대화내용도 그랬다. 20년이 훨씬 지난 추억의 할매집비빔국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