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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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역사문화관과 유채꽃밭도 다시 한번...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7. 4. 26. 23:30
보리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코스 중 으뜸, 그곳은 황룡사지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줄을 풀어줘도 될 곳이기에 마음껏 뛰어놀수 있기 때문이다. 황룡사역사문화관은 아마도 올초에 완공이 되어 개관을 했지 싶다. 황룡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3D 영상과 신라왕경을 파노라마 으로 체험할 수 있고 황룡사지9층목탑의 모형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전통건축의 기단을 형상화 하고, 전통한옥요소와 동기와 지붕으로 표현하여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연출한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아직 한번도 관람해보지 못했기에 들어가보고 싶은 맘은 굴뚝같지만 반려견 보리가 있어 오늘은 포기하고 그 외관만 돌아보기로 한다. 그 뒷편에서는 유채꽃밭은 더 가까이로 즐길수 있다. 역사현장인 황룡사지와 역사문화관을 학습하기 위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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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으로 노랑물결 일렁이는 황룡사지의 봄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7. 4. 21. 13:12
유채꽃 노랑물결 일렁이는 드넓은 황룡사지, 그곳으로 산책을 나선다. 큰공주와 함께 그리고 반려견 보리공주도 모시고~ㅎ 부처님오신날을 미리 준비중인 분황사, 열린 문으로 살짝 들여다 본후 황룡사지로 걸음을 옮긴다. 한 중년커플은 유채꽃밭 한켠에 있는 당간지주와 함께 추억사진을 남기는 중이다. 따스한 봄날의 오후, 인적이 없는 드넓은 초지에서 보리는 지 세상인양 신이 나 봄내음에 코를 벌렁이기도 하고 이리저리 날뛰느라 정신이 없다. 완공이 얼마 지나지 않은 황룡사역사문화관의 모습, 예상보다 더 멋스런 건축물이다. 초지를 붉게 물들인 아주 작은 야생화, 알수 없는 야초의 꽃들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들판을 한가로이 가로질러 가시는 할머니 한분... 제비꽃도 나름 멋진 자태를 뽐낸다. 까치의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