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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공룡을 다시 한번-1일반산행/영남알프스 산군 2009. 1. 21. 19:43
◈ 언 제 : 2009년 1월 17일 토요일 11:05~15:25
◈ 날 씨 : 맑음
◈ 누구와 : 이사님, 한걸음님, 시골지기, 강산(4명)
◈ 어디로 : 간월산장→간월공룡능선→전망대→간월산(m)→912m봉→천길바위→간월굿당
◈ 얼만큼 : 약 4시간 20분(중식시간 약 50분 등 휴식시간 포함)
작년 여름 시골지기와 둘이서 힘겹게 올랐지만 멋진 암릉코스가 다시 유혹하여 와 보지 못한 이사님과 한걸음님을 안내하여 다시 찿은
간월공룡은 여전히 멋지게 꿈틀거리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다소 땀을 흘리게 하지만 계절이 계절인지라 여름과 달리 간단히 준비한 500ml의 생수조차 그대로 남을만큼 편안한
산행을 하게 된다.
간월산장에서 한걸음님이 거내는 캔커피 하나씩으로 목을 축이고 산행을 시작한다.
간월산 701지점을 기점으로 우틀하여 오름길을 조금 오른후의 작은 터에선 신불산 칼바위능선이 조망된다.
한동안 호젓한 오솔길도 지나고 오름길도 오르고 하다보니
제법 땀이 난다. 그래서 한 꺼풀씩을 걷어내고 다시 출발한다.
임도에 도착하니 우측으로 우리가 하산할 코스인 912m봉과 그 아래로 천길바위가 조망고....
우리는 임도 건너편으로 산길을 이어간다.
밧줄을 타고 뒤 따르는 이사님
직벽의 암릉도 이어지고
멋진 조망바위에서 강산이 모델이 되고
시골지기
그리고 이사님도
암릉이 계속 이어지는 멋진 코스다.
항상 위험한 바위 위를 즐기는 시골지기
시골지기를 한번 당겨본다.
우회로가 있지만 시골지기를 따라 암릉을 타고 오른다.
암릉을 넘다 돌아보는 이사님을...
나도 한 컷하고...
진행해야 할 마루금이다.
오름길에 좌측으로 신불산이 계속 조망된다. 신불산 칼바위 능선과 홍류폭포 방향의 마루금.
그리고 자수정 동굴에서 이어지는 마루금도 조망된다.
내려다 본 등억온천단지의 모습
우리가 진행할 912m봉도 가깝게 조망된다.
간월산 정상이 지척인 듯 하지만...
밧줄코스를 싫어하는 한걸음님도 오늘은 별 수 없이 많은 암릉의 밧줄을 타야한다.
항상 체력이 좋아 선두로 진행하다 기다리는 시골지기
한걸음님도 오늘의 산행코스에 만족하는 눈치다.
신불산 마루금 아래로 간월재의 모습과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임도의 늘어선 모습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암릉길을 오르는 이사님
그리고 한걸음님도...
돌아본 공룡의 모습
오늘의 산행길은 사진촬영도 해 가며 여유롭게 느껴진다.
여전히 선두에서 기다리는 시골지기
낙동정맥길인 912m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아늑해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을 진행하고...
다시 한번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저 마지막 봉우리만 올라서면 간월산 전망대다.
간월재는 계속해서 가까워 오고
전망대를 지척에 두고 여유롭게 풍광을 즐기는 시골지기와 한걸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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