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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산 우중산행일반산행/근교산행(경주) 2010. 10. 10. 10:16
◈ 언 제 : 2010년 10월 09일(토) 11:10~15:05
◈ 날 씨 : 비
◈ 테 마 : 이른 억새산행
◈ 누 구 와 : 강산 외 5명
◈ 어 디 로 : 암곡주차장(11:05)→계곡갈림길(11:32)→무장봉(624m/12:31)→계곡길 하산(중식/13:30~14:05)→무장사지(14:18~14:27)
→암곡주차장(15:05)
◈ 얼 마 나 : 약 3시간 55분(중식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기록 : 53회/누적 154회
영축산의 환상적인 능선을 타고 억새의 향연을 기대하고 배내골로 향했지만 많은 비로 인해 핸들을 돌리게 된다.
경주에는 비가 오지 않는다 하여 다시 경주로 돌려 무장산 산행을 위해 암곡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후 가벼운 산행을 시작한다.
무장산의 유명세가 주변에 상가를 형성해 버렸다.
계곡길을 진입하지만 계곡길이 지루하다는 님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한다.
지루한 계곡길을 버리고 일반적으로 하산코스인 능선을 타고 오르기로 한다.
오다 말다하던 비가 무장산이 가까워 오자 다시 빗줄기가 거세진다.
어떻게 보면 밋밋한 느낌이지만 온화함과 부드러움을 느낄수 있는 산이다.
옛 목장이 연상되는 편안한 길을 따라 정상을 향한다.
등로를 재정비하여 좌우측으로 길이 열렸다.
주차장의 넘쳐나는 버스와 승용차에서 내린 산객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몇몇 팀들만 우중에 우왕좌왕 식사 걱정들을 하는듯 하고
숲속에는 식사를 하다 비를 만나 급하게 철수 준비를 하는 님들이 안스럽기까지 하다.
억새를 보기에는 이르지만 우중에도 산객들이 넘쳐난다. 불과 2~3년 만에 만들어진 결과다.
우중에도 감포 앞바다가 조망되지만 똑딱이로는 보기가 힘들다.
점선부분이 정상적인 하산코스였지만 이젠 무장봉 정상에서 우측으로 열린 새로운 등로가 생겼다.
오후 4시에 약속된 산악회 단합대회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무장사지를 들렀다 가기로 하고
일부가 소실된 이수와 귀부를 안내문에 따라 자세히 살펴본다. 용머리에 몸통은 또 다른 모습?
무장사지 3층석탑까지 둘러보는 것으로 오늘 산행이 끝이 나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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