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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민속공예촌의 산책과 볼거리들...국내여행/경주시 산책길 2015. 12. 16. 00:05
경주 추억의 달동네를 구경했다면
경주 민속공예촌도 함께 즐기시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다.
같은 주차장을 이용하는 곳인데,
굳이 도자기와 자수정 등의 쇼핑이 아닐지라도
소소한 볼거리들이 많은 곳이며
그 거리들 또한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경주의 대부분 관광지가 그렇지만
이곳 또한 한옥의 풍경이 정겨운 거리다.
옹기와 도자기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이지만,
소품의 작품들과 함께 하는 것도 꽤 즐거운 시간이다.
앙증맞고 귀여운 소품들
마치 추억의 달동네와 같은 느낌의 소소한 풍경들이다.
손수 빚고 구운 도자기들
비교적 비싸긴 하지만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서 사는 재미가 있기도 할 것이다.
물론 아이쇼핑만 즐겨도 문제 없다.
마눌님이 그런 쇼핑을 즐기는 사이
강산은 그 거리의 소소한 풍경들을 즐기는데,
그 재미가 꽤 쏠쏠하다.
추억의 달동네에 있는 작품들의 고향이
여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분위기가 흡사한 작품들이기에...
그런 공예작품과 자수정 악세서리들을 판매하는 거리
그 풍경들은 여느 관광지의 못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
분위기 좋은 카페도 잠시 들어가는 것도
그 거리를 즐기는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자수정 악세서리들을 구경하거나
구매를 할 수 있는 곳...
그 상가들의 건물들 또한 볼거리들이다.
그 자수정전시장 뒷편 위층으로 올라서니
또 걸음이 잠시 멈추어진다.
그 이유는 잘 꾸며진 소소한 그런 풍경들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실내의 전시품들은 마눌님의 관심사들이고...ㅎㅎ
또 하나의 볼거리 제 2 석굴암 전시관...
입장료가 있는데 정확친 않지만
천원~천오백원 정도로 적은 비용인 것으로 기억된다.
석굴암의 토목건축에 대한 세세한 내용에 대해
이해하고 다시 볼수 있는 곳이기에
그 정도의 입장료는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오늘은 패스다.
한지공예를 전시하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아마도 예약이 되어야 가능한 모양이다.
이곳은 누구의 집인지 아주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한옥이다.
그 아름다움과 부러움에
몇번이고 돌아보며 그곳을 빠져나온다.
소소한 볼거리들과
거리조차 아름다운 그 곳의 풍경들...
고급스럽기도 하고 고풍스럽기도 한
한옥들을 감상하는 것도
그 걸음을 여유롭고 편하게 한다.
그렇게 민속공예촌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
다시 그 소품들에 이끌려
다시 걸음을 멈추고 한참동안 머물렀다 간다.
이 정도면 충분한 볼거리를 즐기며
산책을 할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가 아닐까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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