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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소래 습지생태공원국내여행/강원·경기도 여행 2021. 6. 15. 21:17
전시관 옥상 전망대로 오르는 길 벽면의 조형물 작은공주가 인천 출장 중인데
주말 휴일 중 출장이라 그 일을 마치면 현지 퇴근 즉 자유시간이란다.
그래서 작은공주와의 데이트를 위해 안산에서 이곳 인천으로 달려오게 된 것이고,
지난 6월 1일(2019년)에 방문 이후 같은 달 말인 30일에 다시 찾게 된 것이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덥다.
둘만의 데이트는 반갑고 좋은 일이지만 폭염의 날씨라 습지공원을 산책하기에는 좋지 않은 듯...
해서 우리는 햇볕을 피해 전시관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옥상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서서 주변 풍광을 즐긴다.
지난번 산책길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소금창고들
그리고 발아래로 보이는 염전의 풍경이다.
저 멀리로 보이는 풍차들과 거기로 이어지는 데크들의 모습도
이색적이고 시원한 풍경이다.
그리고 반대편 갯펄에선 게를 잡기도 하고...
물은 없지만 살아있는 갯벌의 풍경이다.
그렇게 전망대에서 풍경을 즐긴 후 그곳에서 내려와
조심스럽게 그리고 최대한 햇볕을 피해서 산책로를 걸어본다.
아름다운 풍경들이지만 한여름 뙤약볕의 그 길은 결코...
그렇게 작은공주와의 데이트는 아쉬움을 남기고 장소를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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