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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누에섬으로 가는 길국내여행/강원·경기도 여행 2021. 7. 14. 22:38
시화나래휴게소와 시화나래전망대(달전망대) 대부도로 가는 길...
2년 전 여름 주말의 일이다.
시화방조제를 시원하게 달리다 보면 시화나래휴게소가 기다리고 있다.
제법 긴 시화호방조제지만 딱히 쉬어야 할 거리는 아니다.
하지만 주변풍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고 특히 달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압권이다.
하지만 세번째 지나는 이날은 그곳을 오르지 않았기에 사진 또한 없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누에섬...
저 멀리 풍력발전기 뒤로 보이는 작은 섬이 누에섬이고
이렇게 썰물일 때는 거기까지 길이 연결되지만 늘상 거기에서 돌아선다.
특히 여름철은 더 그렇다.
어떻게 카메라 사진이 휴대폰으로 담은 위의 두 사진보다 못한 느낌이다.
이는 분명 찍사가 시원찮은 것...ㅎ
여하튼 그 곳으로 걸어가는 걸음은 여유롭다.
홀로이기에 더 그런 것일게다.
신기하게도 바다에도 물길이 생긴다.
크고 작은...
무슨 그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뒤 멀리로 제부도로 이어지는 바닷길이 보인다.(?)
그렇다면 이쪽이 제부도!?
물이 빠진 갯벌위로 갈매기는 여유롭고...
작은 게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도대체 이길들은 어디까지 이어진 것일까?
갯물이 완전히 빠진 뒤에야 알게 될 일이다.
웬 파이프 하나가 덩그러니...
근데 어느새 잠자리의 쉼터로 변했다.
오늘도 여유로운 걸음은 거기까지다.
누에섬까지 갈날은 언제가 될런지~ㅎ
누에섬을 찾은 날은 당연히 들리는 탄도항,
바로 이웃 아니 같은 주차장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렇게 바닷바람을 시원하게 즐긴 주말이다.
물론 햇살은 따가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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